최근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엄청난 투구로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4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네일은 “원래 9회까지 완봉하기로 했는데, 많이 더웠나봐요”라고 말하며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KIA의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막판 총력전을 위해 네일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이러한 배려가 오늘의 쾌투에 기여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팀 전반의 뒷심 덕분에 KIA는 7대5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44승 36패 3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날 네일은 총 90개의 투구를 통해 스윕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어 던졌으며, 최고 구속 14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김태군 포수와의 호흡이 잘 맞았음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네일은 “제 몸상태에 대해 이렇게까지 마음 써주는 팀이 어디 있을까 생각하다 보니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KIA의 계획에서 그는 가장 중요한 카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기록하며 KIA에 외국인 에이스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재계약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복귀 가능성도 존재했죠. 그에 대해 에릭 라우어가 언급한 것처럼, KIA는 네일과의 재계약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결국 KIA는 약 24억원에 네일을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대단하며, 현재 KBO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네일은 다음 주 한화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최고 에이스인 폰세와 맞대결이 많은 도전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KIA는 1~2위 팀인 롯데, LG와의 격차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전반기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KIA 선수들은 다시 재정비하여 후반기 더 잘할 수 있도록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네일의 복귀는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KIA는 전반기의 마지막 단계에서 더 많은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KIA 팬들은 네일의 활약을 통해 팀의 가능성을 더욱 확신할 수 있으며, 그의 재계약 소식이 가져온 기쁨과 감사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Leave a Reply